디자인학교 1학기 돌아보기

2024년 02월 04일

디자인을 배우기 시작했다. 작년 9월부터 학기를 시작했고 3개월 과정 하나가 이미 끝났다.

디자인학교에서는 학기를 D1,D2,D3.. 이렇게 D를 앞에 붙여 표현한다. 지금은 D2 중인데, 이전에 회고해둔 내용을 가져왔다. 3개월 동안 무엇을 배웠을까? 타이포그래피 이론과 실습, 마이크로 타이포그래피 수업에서 남길 내용들을 간략히 적었다. 수업 중에 들은 재밌었던 이야기들도 추려보았다.

1. 타이포그래피 이론, 이지원 T

시각 문화엔 흐름이 있다. 매번 모든 게 새로워 보인다면 문제가 있다. 공부를 하면 흐름이 보인다. 역사를 공부하지 않으면 시각 문화 현상이 어딘가로 정체없이 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틀렸다. 역사를 보면 양 극점 안에서 왔다갔다 하며 진자처럼 운동한다. 디자인 공부란 결국 관찰할 줄 아는 관점을 만드는 일이다. 체계화할 수 있는 역사와 담론을 배우는 수업이었다.

그렇다고 심각하진 않았고, “선생님, 재밌는 얘기 해주세요”하는 바이브로 들었다. 예를 들면 ‘빨간 천원, 파란 천원’ 이야기가 있었다.

빨간 천원, 파란 천원

당신은 빨간 천원을 기억하는가? 대답에 벌써 연식이 들통난다. (나도 기억한다..) 빨간 천원은 왜 파란 천원으로 바뀌었을까? 조폐공사는 한 나라의 대표적 시각 문화를 담은 화폐를 언제 업데이트할까? 두 디자인의 차이를 뜯어보면 재밌다.

또 뭐가 있었더라. “요거 재밌네”하며 메모한 게 있었는데.

아, 메소포타미아에서는 공물을 바치면 굿즈를 줬다. 신이 당신의 헌금을 까먹지 않을 거란 징표 같은 것이다. 동그란 작은 금속이었던 것 같은데 사진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웠다. 문명의 발전과 더불어, 더 복잡한, 추상적인 가치를 공동체가 나누는 과정에서 디자인이 발달했다.

스타트업 창업가의 슬픈 초상, 구텐베르크

구텐베르크라는 이름은 여러분도 알 거다. 그런데 구텐베르크가 눈물 나는 창업 스토리를 가졌다는 건 아마 모를 것이다. 나는 몰랐다. 구텐베르크가 살던 시기엔 ‘필경사’란 직업이 있었다. 신의 말씀을 받아 적는 수도사들이 이 일을 했다. 손으로 쓰는데, 빨리/많이 써야 하니 선을 슥슥 그어놓고 그 선들을 연결해서 쓰는 모양의 글씨를 고안했다. 그게 블랙레터체다. 맥주 호가든 로고를 떠올리면 그게 그거다.

독일의 금세공업자이자 수공예가였던 구텐베르크는 여기서 사업 기회를 봤다. 활자를 미리 깎아서 찍어내면 되겠는데? 저걸 뭐하러 손으로 다 써? 그렇게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명품이 대중화된다.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의 첫 발명자였냐는 질문엔 반박이 많다. 고려나 중국에서도 이 기법은 이미 사용하고 있었다. 유럽이라 역사에서 좀 올려치기 해줬을 것을 감안해서 들어달라. 그러나 분명한 건 유럽에서 책이 ‘모바일’이 된 건 구텐베르크 덕분이었다. 말하자면 핸드폰의 대중화 같은 거랄까? 도서계의 혁명이었다.

영국 레딩 대학교 타이포그래피 및 그래픽 커뮤니케이션학과에 위치한 재구성된 구텐베르크 인쇄기. 사진:벤 미첼.

구텐베르크. 이야기를 듣다보니 소프트웨어 개발해서 품질 개선하다 몇 년이 흘러버린 개발자 출신 스타트업 대표가 겹쳐보였다. 슬픈 초상..

위의 이야기를 이어가보자. 사업 기회를 본 그는 금속 활자의 개발을 철저히 비밀로 하고 프로토타입을 시장에 내놓는다. 필경사들이 손으로 쓴 것과 똑닮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책값이 지금 같지 않았던 시절이다. 책이 한 권에 1억씩 하던 때였고, 그는 활자인쇄라는 비밀 무기로 돈꿈을 꾸었다.

꿈은 좋았는데, 그는 장사꾼 기질보다는 수공예가 기질이 있었다. 완벽한 인쇄를 구현하기 위해 잉크도 개량하고, 종이도 개량하며 업데이트를 감행한다. 주석으로 만든 활자는 정확하게 주조가 안 되기 때문에 납을 섞어서 딱 아름다운 활자틀을 만든다. 근데 요맨큼 액체가 고체가 될 때 부피가 팽창하는 게 또 맘에 들지 않아 ‘안티몬’이란 물질을 섞어 그 문제를 잡는다. 황금 비율을 찾는 여정의 결말은? 파산이었다. 그는 오랜 연구를 이어가느라 사채를 쓰고, 파산하고, 재판에 회부된다. 그 재판 덕분에 구텐베르크의 자세한 활자인쇄 여정이 역사적 기록으로 남았다. 비록 그는 망했지만 역사는 나아갔다.

여기서 에필로그. 구텐베르크가 사채를 빌린 쪽과 조수 사이가 좀 수상했다고. 그가 파산하고 망한 뒤에 조수는 경쟁 인쇄사로 입사를 하게 된다. 거기서 면죄부를 활자 인쇄로 대량생산해서 돈을 엄청 벌었다. 그 조수의 이름은 푸스트다. 파우스트의 어원일지도? 라는 여운 남는 질문을 던지며 수업이 끝났다.

돈쭐난 공연가에서 탄생한 스타, 알폰스 무하

역사는 흐른다. 산업 혁명이 일어나고, 세계대전을 겪었다. 극한의 피폐함 이후에 다시 세계가 부유해진다. 돈이 남아도니 여가 생활이 활발해졌다. 극장가의 분위기도 바뀌었다. 고상한 오페라의 시대에서 벼락 부자들도 졸지 않고 볼 수 있는 뮤지컬의 시대로. 이런 상황에서 그래픽 이미지가 발전을 안 할 수가 있나? 화려한 간판이 등장하고, 간판을 채우는 굵직한 서체들이 유행한다. 글자만으로는 헛헛하니 그림을 넣기 시작했다.

극장은 경쟁적으로 화가들을 영입했다. 그 와중에 탄생한 스타 작가가 알폰스 무하다. 타로 카드에서 봤던 것 같다. 정교하고 우아하고 아름답다. 크리스마스에 한 화가가 잠수를 탔다. 포스터는 걸어야 하는데 이를 어쩌나. 마음이 급한 극장이 알폰스 무하에게 연락을 했다. “하루 만에 가능할까요?” 클라이언트의 무리한 요구에 무하는 그냥 응답하기로 한다. 그렇게 그려진 그림이 그런데 왜때문인지, 미친 마감의 위력인지,수정 사항 요구가 없어서 맘대로 그려서인지 대박이 난다. 사람들이 포스터를 뜯어가고 훔쳐갈 정도였다고 한다. 바로 아래 그림이다.

프랑스 파리 르네상스 극장에 걸린 엘스몬다 포스터.

찾아보니 슬로우뉴스에 이 때 일을 잘 설명한 글이 있다. https://slownews.kr/60149 관심이 있다면 더 보시길.

🗝️ 조형적 편견

무엇이 좋은 모양새인가? 어떤 게 좋은 디자인인가? 타이포그래피를 예로 이야기해보자. 타이포그래피는 특히 우리의 조형적 편견이 강한 분야다. 보통 가독성, 판독성이란 기준을 많이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를 넘어 시각적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들이 있다. 이걸 장르라고 불렀다. 장르를 안다는 건 시각문화를 알고, 시대를 알고, 문화 코드와 조형적 차이를 섬세하게 읽을 수 있다는 뜻이다.

🗝️ 라틴 알파벳

타이포그래피를 배울 때 '라틴 알파벳'을 먼저 들여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왜냐면 읽을 게 많다. 이론이 체계화되는 과정이 잘 문헌으로 기록되어 있다.

🗝️ 재현과 추상

시각 문화의 토대를 라스코 동굴 벽화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살펴보았다. 문화에는 자연주의형 (재현)과 형식주의형 (추상)이 있다. 이 두 가지가 큰 토대다. 이집트,메소포타미아 문명, 그리스 시대, 로마 대제국 모두 그런 흐름을 가지고 읽어볼 수 있다.

🗝️ 도구와 매체

각 시대에 타입 형태를 결정지은 건 무엇인가? 도구/매체이다. 이 도구, 매체에 따라 가장 큰 인상을 결정하는 비율,획이 결정된다. 통일된 텍스튜라(Textura)가 탄생하고, 금속활자가 발명되고, 계몽주의, 수공예가 유행하며... 이렇게 타이포그래피의 역사가 달라져왔다.

🗝️ 디지털 타입과 단위

단위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pt는 어떤 단위인가? DT(Digital Type)가 생겨나면서 모든 게 변한다. 애플 매킨토시는 타이포그래피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애플 컴퓨터의 모든 기준이 인쇄업계와 얽히고 만국의 법이 된다. 12진법으로 1인치= 72pt가 된 이유 등.

🗝️ 한글의 창제

그렇다면 한글은 어떻게 창제되었나? 한글의 조형적 특징들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한자를 쓰는 방식들도 살펴보고 최지혁체, 박경서체, 최정호체도 살펴보았다. 한글 구조는 자음과 모음자가 명확히 구분된 문자 시스템이다. 조합에 따라 기준선이 완전히 달라진다. 조합 방식에 따라 두벌식,세벌식이 다르다. 획의 성격에 따라서도 구분할 수 있다. 특히나 한글은 공간과 간격 중심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는 '간판 문화'가 중심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주관적 의견. 글을 두고 사잇공간을 빼내는 방식이 발달했다는 것.

🗝️  타이포그래피 해부학

서체를 조형적으로 파악할 때는 시각 보정의 원리, 해부학을 알아야 한다.

2. 글꼴 디자인, 구모아 T

해보는 것만큼 많이 배우는 방법이 없다. 글꼴 디자인 실습을 진행했고, 구모아 선생님의 정확하고 사려 깊은 피드백이 좋았다. 수천 시간 자기 일에 디테일을 더해본 사람의 내공을 느꼈다.

처음으로 디자인 기획이 실물로 구현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아주 추상적인 시작점에서 아주 구체적인 조형으로. 흥분되는 일이었다.

또 하나 느낀 건, 학교를 다닐 이유가 있다는 거. 알게 모르게 서로 자극을 주고 받고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는 동기들이 있었다. 검색으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정보가 있다. 내게 필요한 그 맥락을 알고 우연히 지식을 연결해주는 존재. 혼자 방구석에서 콜로소 강의 들으며 모니터보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이다. 내게도 학교 친구가 있군! 그런 콧구멍 벌렁거리는 순간이 좀 있었다.

그리고 프로젝트 과정을 아카이브해서 하나의 결과물로 내는 방식을 배운 게 유용했다. 매주 진행을 하나의 프로젝트에 아카이브하고, 기획서로 완성하기. 기획서에 대한 배움은 이후에도 두고두고 써먹을 듯 하다.

내가 만든 내 새끼,

3D 프로그램까지 동원한 ‘말하는 도시체(City can tell)’

내가 만든 글꼴은 ‘말하는 도시체’.

발표 자료는 여기서 볼 수 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rvQIOcZ2TgsPDcJO95FEx00Hlu7nhRDS/view?usp=sharing)

건물로 글자를 쓴다면 어떨까? 이 질문에서 시작해서 세 가지 패밀리타입을 가진 글자를 만들었다.

앞에서 보는 거 하늘에서 본 거, 옆에서 본 거…

다른 학생들 실습 과제에서도 많이 영감을 얻었다. 모듈과 블록을 모티브로 만들 때는 어떻게 제작하는지, 손글씨나 그래픽을 모티브로 할 때는 어떻게 만드는지.

🗝️ 글꼴 분석

  1. 무게 중심 2. 닿자 크기 (네모틀이 차는 정도) 3. 받침 크기를 본다.

🗝️ 제목용/본문용 서체

제목용은 강한 표현과 약한 표현의 범위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글자의 균형보다 닿자의 개성을 살리자. 글자를 그림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도 좋다.

본문용 서체는 스스로 질문해보라. 이 활자체로 600페이지를 읽어도 괜찮은가?

🗝️ 알파벳 서체

알파벳은 기본 베이스가 가변 너비라서 너비가 다 다르다. 회색도, 중심, 규격화, 힘이 있어보이도록 하려면 어떻게 할지. 고려해라.

🗝️ 한글 서체

한글은 내부 구조가 중요하다. 모임꼴을 어떻게 만들지.

3. 마이크로 타이포그래피, 김의래T

아주 정교한데, 또 자잘하진 않다. 오히려 그 작은 단위들에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마이크로 타이포그래피 수업에선 글줄사이, 글자사이, 낱말사이와 같은 타이포그래피 내부 규칙을 배웠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기술에만 치중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렇지 않아서 재밌게 들었다.

김의래T는 메타적으로 생각하는 사고력을 중요시한다. 글자 사이는 무슨 의미인가? 시대별로 왜 다른가? 그 맥락은 어떻게 형성됐는가? 그 느낌은 어디서 오는가? 그런 질문들을 통해 기술에 도착한다. 무엇이 적절한 글자사이인가-라는 질문 하나에도 진실은 유동적이고,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자 하는지 - 위치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걸 고려한다.

이지원T의 수업과 겹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겹쳐도 다른 의미로 재밌었다. 타이포그래피는 유물론적 관점의 해석이 뼈대가 되는 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실습을 치열하게 많이 못해서 체화하지는 못했다. 판형과 판면 내용 들어갈 때는 입사 이슈로 거의 평일 저녁에 항상 피곤에 쩔어 있었고… UI,UX 또는 웹 환경에 적용해서 분석해봐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판형 판면 관련된 부분은 웹에 적용해서 분석해볼 때 새로운 인사이트가 있겠다.

이론 관련해서 재밌는 얘기 많았는데 몇 가지만 남긴다.

재밌었던 이야기들

  • 스위스는 공용어를 4개 쓰는 나라다. 그래서 기능적 타입페이스가 발달했다고. 인포그래픽도 가장 발달한 곳이다. 다국적 언어를 쓰는 경향이 우리나라에서도 짙어질 것이다. 새로운 소통 규격을 만들 때 스위스를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 미국 기업 (아메리칸 어패럴, IBM)이 로고를 헬베티카로 바꾼 이유. 베트남전 이후 일어난 기업 반전 불매 운동 때문이었다. 이미지 쇄신을 위해 택한 게 헬베티카였기 때문에 그런 얍삽워싱을 싫어하는 디자이너들은 헬베티카를 싫어한다.
  • 현대카드는 파격적인 이미지를 브랜딩에 활용한다. 초록색 벼슬을 단 닭 이미지가 화제였다. 현대카드의 이러한 그래픽적 시도는 자크 데리다, 칼 아츠, 팀 버튼, 애플과 연결해볼 수 있다.

  • 비트겐슈타인과 버트런드 러셀의 코뿔소 논쟁. 최고의 서양 철학 권위자였던 버트런드 러셀. 그 교수방에 쳐들어온 27살 비트겐슈타인. 갑자기 헛소리를 한다. “여기 코뿔소가 있잖아요, 교수님. 안 보이세요?” 이게 그 유명한 코뿔소 논쟁이다. 코뿔소가 없는데,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언어’로 우리는 지금껏 모든 걸 논쟁해왔다. 그러므로 지금까지의 철학적 논쟁들이 Bullshit이라는 거다. 재밌어서 이후 트레바리 모임 발제에서 인용했다.
  • 띄어쓰기는 민주화다. 띄어쓰기는 문자의 탈권위화라고도 읽을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자의 등장은 고도로 훈련된 사람이 소리내어 읽어야 했던 과거와의 단절이다.
  • 낯설어야 새로워보이므로 조금씩 적절한 범위를 벗어난다.

🗝️ 글줄 사이

  1. 적절한 글줄 사이는 띄어쓰기 공간보다 넓어야 한다.
  2. 적절한 글줄 사이는 글자의 시각적 크기와 같거나 작아야 한다.

그리고, [읽는 힘과 방향], [시각적 착시]를 고려하라.

🗝️ 글자 사이

글자 사이가 적절하면 기호가 '가치 있어' 보인다.

  • 1/3 쿼드~1/4 쿼드가 적당하다고 본다.
  • 글자의 크기에 따라 글자 사이 규칙 다르다.
  • 좁아지다가 넓어지는 추세다

🗝️ 낱말 사이

낱말사이는 시대적 인상을 좌우한다. 띄어쓰기는 뭐에 영향을 받을까?

  • 글자의 시각적 크기에도 영향을 받는다.
  • 글자 사이가 넓거나 좁아지면 낱말사이에 영향을 준다
  • 3분각은 지면엔서 많이 쓰고, 4분각은 모바일에서 많이 쓴다.

🗝️ 문자 정렬

시대의 이념이 바뀌면서 문자 정렬 방식이 달라졌다. 양끝 맞추기, 왼끝 정렬, 단락 구분.

🗝️ 한글 영문 섞어 짜기

7가지 기준: 시각적 크기, 획 굵기 , 기준선 , 글자꼴의 형태 , 자간 , 숫자 , 구두점

🗝️ 가장자리 여백

판형과 판면의 관계를 알아야 한다. 대칭,비대칭, 무게감과 시대적 양식에 따라 바꿔볼 수 있다.

🗝️ 디자인 작업 순서

  1. 텍스트를 메모장으로 불러와서 단락을 없앤다. 순수 텍스트 파일로 만든다.
  2. 유니코드 체계 통일 &, / , 쉼표 마침표 등
  3. 인디자인으로 가져온다
  4. 단락 스타일 문자 스타일 정의. 나중에 찾기 바꾸기 해서 적용하도록 해놓는다.
  5. 그리고 디자인해서 스타일 재설정 하면서 전체 작업. 그리고 Grep을 같이 쓴다.

끝.


디자인학교 D1이 끝나고 회고를 적었습니다.